봄부터 이미 제작에 들어갔었던 만큼
얼른 보여 드리고 싶었던 크로셰 니트 카디건이에요.

이거는 정말 하나하나 다 직접 잡을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어느 한 곳 민자로 있는 곳 없이 다 디테일이 들어가 있는 카디건이랍니다.

우선 넥 부분 카라부터 살펴보자면
카라가 유난히 크거나 유난히 작거나 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일반적인 카라 크기는 아니어서
어깨가 좁으신 분들은 좁지 않게,
어깨가 넓으신 분들은 넓지 않게,
정말 마법처럼 딱 적당하게 보여주게 하는 카라를 가졌고
사실 카라 부분 잡아주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이 카라로 인해서 몇 번이고 수정을 봐서
이건 정말 장담할 정도로 다들 만족하실 거예요.

그리고 카라 끝단이나 단추 채우는 부분 끝단들은
귀엽게 반달처럼 처리를 해서 단이 밋밋해 보이거나 하는
느낌을 확 줄여주었어요.

추운데 무슨 크로셰야? 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
그래서 저희가 일반 니트가 아니라
라쿤을 사용하여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어요.

크로셰라고 하면 총총 펀칭 느낌이 있어서
확실히 추워 보일 수도 있는데 이걸 소재로 막아주었답니다.

라쿤 소재를 사용하여 입으면 입을수록
헤어감이 올라오는데 그게 참 멋스러우면서도 따뜻하게 보여주니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정말 걱정 없이 막 입기에 좋으실 거예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디자인이고
어디에서도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방법이니
모두 굿 초이스 하시길 바랄게요!

프리 사이즈로 44~66반까지 추천드려요.